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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슈작 '버닝'의 주연배우이자 대한민국 대체불가 배우 유아인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아인은 '버닝'에서 지금껏 보지 못한 인생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유아인은 "사실 대중들이 나를 가장 많이 기억하는 캐릭터가 '베테랑'의 조태오 캐릭터다. 그가 과잉 되어있는, 과장된 표현을 해야 하는 대표적인 캐릭터라면 '버닝'의 종수는 완전히 반대편의 캐릭터다. 그래서 기존의 연기 패턴에서 벗어났다고 사람들이 평가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며 현장에서 불태웠던 자신의 연기 열정에 대해 밝혔을 만큼, '베테랑'의 조태오 역할과는 확연히 다른 인물을 소화했다. 지금까지 흥행 필모그래피를 착실히 쌓아온 유아인이 이창동 감독과 만나면서 과연 어떤 모습이 됐을지,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예비 관객들이 주목 하고 있다.
한편 '버닝'은 칸 영화제 공식 일정들이 확정 되고 있는 가운데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CGV스타★라이브톡과 CGV아트하우스 라이브톡까지 결정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유아인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버닝'은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