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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퍼블리싱 사업 중심에서 자체 IP 비중을 확대하면서 다시 살아나고 있는 형국이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전 분기 대비 1% 감소한 275억원이다. 온라인게임 사업 부문의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보드게임과 '브라운더스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부문이 견조한 성과를 보이며 전 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브라운더스트'는 지난 4월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순위가 반등, 10위 권내 재진입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탭소닉 월드 챔피언', '뮤즈메이커', '탭소닉TOP' 등 '탭소닉' IP를 활용한 음악게임을 출시하고, 유저들의 반응에 맞춰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빅히트를 기록중인 액션 빌딩 서바이벌 게임 '포트나이트' 역시 에픽게임즈 코리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PC방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네오위즈 문지수 대표는 "자사 타이틀의 해외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오위즈의 게임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타이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공격적으로 서비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