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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중국 예능이 또 한번 선을 넘었다. 하지만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긴 커녕 책임회피에 급급한 모습이다.
국내외에서 항의가 쏟아지자 '밀실탈출' 제작진은 지난 11일 공식 SNS에 "문제의 (영정)사진은 인터넷상의 사진을 랜덤으로 합성한 것이다. 해당 연예인들의 이미지를 상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손예진과 오노 사토시의 사진이 여러장 등장했고, 합성이라기엔 손쉽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라 이 같은 책임회피용 변명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영혼 가출'형 해명이라는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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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표절만으론 부족했는지 한국 연예인의 '영정 사진'을 제작해 논란이 발생한 것이다. 특히 최근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로 가장 빛나는 여배우 손예진과 한류 대표 그룹 소녀시대 서현을 겨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중국 매체의 무차별적 '한류 흠집내기'에 한국 연예계는 오늘도 신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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