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가 '전지적 참견 시점' 논란 발표를 늦춘 것에 대해 "2차, 3차에 걸쳐 검증하느라 예상보다 더 늦어졌다"고 밝혔다.
MBC 홍보팀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 조사가 늦어진 것에 대해 "조사의 미진함이 없었는지 2차, 3차에 걸쳐 검증하느라 발표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5일 방송에서 이영자의 어묵 먹방을 전하는 과정에 재미를 전하기 위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과 함께 MBC에서 보도된 속보 뉴스 영상을 자료로 사용했다. 당시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속보 자료로 세월호 참사 때 방송됐던 뉴스를 자막을 지우고 배경을 모자이크해 사용했고 이는 방송 이후 세월호 참사를 희화화했다며 논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