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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우리 그날 밤 같이 잤어요"
더불어 이유찬은 김보라를 놀리려 그녀의 아바타를 디자인해 명함을 선물했다. 장난기와 까칠함에 숨긴 그의 진심을 꿰뚫어본 김보라는 "사실은 좋은 사람인거요. 나쁜 척하지만"이라며 그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이유찬은 위기에 빠졌던 DS 프로젝트를 최종 정부 사업 선정에 성공시키며 그의 실력을 다시금 입증, 진짜 넥스트인 직원이 된 김보라는 이유찬 주니어로 불리는 차도진(박성훈 분)에게 도움을 청하며 새 게임 기획안에 착수했다. 그의 뇌섹남 매력과 그녀의 열정 가득한 에너지는 안방극장을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한 가운데 처음으로 등장한 민태주(오창석 분)의 동생 민태라는 이유찬과 과거에서부터 인연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그녀의 갤러리에 걸린 '웃는 소녀'를 본 이유찬이 그림 속 주인공 '김분홍'을 찾았던 바, 그가 기억을 못하자 민태라는 "우리 그날 밤 같이 잤어요"라며 발칙한 거짓말까지 행했다.
특히 방송 말미 이유찬과 민태라의 파격 키스가 엔딩을 장식, 김보라와 민태주가 이를 목격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함을 배가했다. 까칠 대마왕 이유찬이 김보라와 가까워지며 점점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터, 과연 그와 민태라 사이에 어떤 스파크가 튄 것인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이렇듯 김예원의 등장으로 아찔한 삼각 구도를 알린 김준면과 하연수의 티격태격 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되는 '리치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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