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칸(프랑스)=이승미 기자] 제71회 칸 영화제에서 유력 영화지로부터 역대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황금종려상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는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 파인하우스필름 제작). 영화 속 유아인이 공허한 청춘의 민낯을 완벽히 연기했다.
|
"감정이나 분노를 외적으로 폭발시키기 보다 내적으로 연쇄적으로 폭발되고 그 내면의 분노가 느껴지는 모습이 더욱 현실적이라고 느껴졌다. 지금 우리의 청춘들은 더욱 그렇게 분노를 표현하지 않냐. 그런 분노의 표현이 더욱 사실적이라고 생각했다."
|
"나 역시 (스티븐연과 마찬가지로) 이창동 감독님의 굉장한 팬이었다. 감독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버닝' 촬영에 임했다. 감독님께서 세계의 신이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 그리고 감독님과의 작업으로 그동안의 배우로서 묵혔던 때가 벗겨지는 듯 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