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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사전 제작 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이 배우 안길강, 황영희, 김민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신스틸러 계의 대세 배우 황영희는 어쩌다 날개옷을 잃어버려서 하늘에 못 올라가고 있는 오 선녀를 연기한다.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이 남편 찾기에 주력하자 자신도 300년 전 날개옷만 가져가고 도망간 나무꾼을 찾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이러한 그녀의 남편 색출 프로젝트는 선옥남의 남편 찾기와는 또 다른 깨알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드라마, 영화, 연극 무대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진 김민규는 과거에 넘사벽 아이돌급 외모의 신선이었다고 주장하는 신선 같지 않은 신선 박 신선 역으로 분한다. 구 선생이 말 옮기는 능력이라도 있는데 반해 어느 모로 뛰어난 게 없어서 늘 오 선녀에게 구박 받으며 짠내 폭발 캐릭터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품위있는 그녀'의 김윤철 감독과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고 여기에 유경선 작가가 가세하여 작품성에 있어서도 든든한 신뢰감을 확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무한 상승 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 고수들 안길강, 황영희, 김민규의 활약을 만나볼 수 있는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