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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시승브로' 승재와 시안이가 고품격 우정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만난 시안이와 승재는 이동국이 알려준 '남자 인사법'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시승 브라더스'는 동네 구경에 나섰다. 시안이는 "동네 친구 있어?"라고 묻자, 승재는 "없다. 시안이가 승재 친구잖아"라고 말하며 동네 주민들에게 친구를 자랑했다.
초콜렛의 유혹을 뿌리치고 놀이터로 향한 두 친구는 즐겁게 놀았다. 특히 미끄럼틀을 무서워하는 시안에게 승재는 "나 믿고 내려와. 내가 잡아줄게"라고 말하는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승재를 믿고 내려온 시안은 승재를 꼭 안으며 "친구 좋아"를 외쳤다.
고승재는 "이렇게 아들들이랑 목욕탕 오는게 소원이었다"고. 승재는 FM 시안이의 잔소리에 옷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아빠를 놀라게 했다. 서로 등을 밀어주는 기특한 모습과 계란을 먹으며 서로에게 하트를 날리는 시승 브라더스는 함께하니 아빠의 도움 없이도 많은 일을 해냈다. 동갑내기 친구는 잠자리에 누워서도 서로에게 뽀뽀를 하며 "좋다"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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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라니가 공주에 푹빠졌다"는 이윤지는 공주님 의상을 펼쳤다. 이에 라니는 핑크공주로, 시하는 백설공주로 변신했다. 두 공주는 공주 왕관부터 액세서리, 화장품으로 더 예쁘게 꾸미며 까르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밥을 먹던 라니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하자 시하가 안내했고, 라니의 볼일이 끝날 때 까지 매너 손으로 자리를 지키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하와 라니는 찜질방 데이트를 즐겼다. 두 친구는 함께 매점 심부름도 해냈다. 똑순이 라니는 해결사로 나서 모든 심부름을 시하와 함께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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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과 샘 아빠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농구장 안으로 등장했다. 윌리엄은 샘 아빠와 함께 사다리에 올라 멋지게 시투를 성공시켰다. 샘 아빠는 "감동이다. 애가 두살도 안됐는데 벌써 시투를 하다니. 가는 길은 이미 정해졌다"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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