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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숙의 첫 디지털 싱글이 '우산이 없어'가 오늘 공개된다.
특히 이번 싱글은 지숙의 반전 보컬과 서정적인 가사,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 등 그동안 지숙이 불러왔던 곡들과는 다른 분위기로, 지숙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일기를 써 내려가듯 담담하게 노래하는 '그림일기'는 프리퀄(prequel) 형식으로 제작돼 다음 앨범에서 완곡의 형태로 발매될 예정이며, 타이틀곡 '우산이 없어'는 중독적인 멜로디 라인과 함께 "네가 했던 말들이 메마를까 봐 일부러 비를 맞고 있어", "지금 내 곁엔 온통 까만 먹구름이야 내게만 내리는 비구름이야"와 같은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한 '에델바이스'를 통해서는 '소중한 추억'이라는 꽃말처럼 지나간 사랑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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