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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N '인생술집'에서 훈남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해 핫한 인지도를 얻고 있는 모델 겸 배우 장의수와 bnt가 남양주 펜션121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최근 촬영한 녹화를 마지막으로 10개월간 임했던 '인생술집' 아르바이트생 활동을 마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잊지 못할 추억이자 소중한 경험이다. 그동안 즐거웠고 배운 점이 너무 많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 보였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해 화려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2015년 배우로 전향을 알리며 영화 '연평해전', '뷰티 인사이드'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온 바 있다. 그에게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묻자 "김우빈, 이종석 등 같은 시기에 함께 활동했던 친구들이 배우로 잘 되는 모습을 보니 자극이 많이 됐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특히 김우빈에 대해선 "모델 당시에도 이미 톱이었다. 뭘 해도 잘 될 수밖에 없는 친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장의수는 잠깐 반짝하는 스타가 아닌, 롱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내성적인 편이라 '연기자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는 그는 "사회 경험이 어느 정도 생기게 되니까 과감하게 도전할 용기가 생긴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함께 호흡해보고 싶은 배우로 성동일을 꼽으며 "성동일 선배님의 리얼한 생활 연기는 정말 닮고 싶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에 비해 동안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그는 "교복 입은 풋풋한 학생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본인만의 매력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갈색 눈을 꼽으며 눈빛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앞으로 이름 앞에 붙고 싶은 수식어가 있는지 물으니 "만찢남. 다정다감하고 젠틀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바른 청년 이미지를 고수할 것만 같은 장의수는 주량을 묻는 질문에 "술 엄청 좋아한다. 주량은 소주 두병 정도며 술자리는 자주 갖는 편"이라고 답해 반전 모습을 드러내 보였다. 이어 연애 경험에 대해선 "적당히 만나봤다. 연애를 시작하면 올인하고 헌신하는 타입"이라며 솔직한 답을 전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엔 크리스탈이라고 밝히며 "시크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계셔서 정말 매력 있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닮은꼴 연예인으론 유아인을 꼽으며 "유아인 선배님 닮았다는 말을 조금 들어봤다. 평소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라 영광스럽다"며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