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최약체'라고 불리던 드라마의 반전이 시작됐다. 여기에 장기용의 주연 도전기 역시 순항 중이다.
기대작으로 시작하지 못했던 드라마였다. 주연 배우인 장기용과 진기주를 두고는 '파격 캐스팅'이라는 이야기가 돌았고 그동안의 농사에서 이렇다 할 재미를 보지못했던 MBC 드라마국의 신작이기에 관심도가 떨어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리와 안아줘'(이아람 극본, 최준배 연출)는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약체에서 수목극 2위라는 기록까지 세우며 시청자들에게 인정받고있다.
|
경찰대 졸업 후 형사가 된 채도진의 모습도 시선을 모았다. 훨씬 더 짙어진 남성미와 맨손으로 범인을 제압하는 모습 등으로 한층 카리스마를 더하며 극에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60분을 꽉 채운 채도진, 장기용의 매력이었다. 장기용은 그동안 '고백부부'와 '나의 아저씨'를 통해 성장하며 주연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배우. 첫 주연 도전인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내공을 펼쳐내고있어 앞으로 그의 성장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