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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꿈은 이루어진다?!"
특히 지난 4일 방송된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 최미카는 천재 뮤지컬 감독 조재유(김동준)로부터 '연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여주인공 언더 자리를 제안 받은 후 절친 겸 뮤지컬 조연출인 전성희(한승연)와 서로 부둥켜안은 채 뛸 듯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칠전팔기' 최미카의 새로운 도전을 알렸던 바 있다.
이와 관련 최미카가 여주인공 언더 자리를 노리는 또 다른 도전자들과 함께, 혹독한 '서바이벌 오디션'을 치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잔뜩 긴장한 최미카와 또 다른 도전자들이 반주에 맞춰 단체로 '떼창'을 부르며 각자의 실력을 뽐내기 시작하는 것.
이 장면 촬영에서 이성경은 그동안 뮤지컬 앙상블 전문 배우 역할을 준비하며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한껏 발휘, 실제 '프로'들의 경쟁이라고 믿을 정도로 놀라운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성경은 굳은 표정으로 호흡을 가다듬고, 목이 타 연거푸 물을 마시는 등 오디션 직전 잔뜩 긴장한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격한 몰입을 유발하는데 이어, 청아한 목소리와 안정적인 고음으로 오디션 솔로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5일(오늘) 방송에서는 현실을 100% 반영한 뮤지컬 세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더욱 흥미를 자아낼 전망"이라며 "결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뮤지컬 배우들의 치열한 경쟁과 최미카의 진정성 있는 뮤지컬 오디션 도전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운명구원 로맨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이도하와 최미카의 쌍방향 로맨스가 폭발하며 절정의 설렘을 안기고 있다. 나아가 최미카 외에도 다른 사람의 수명시계를 보는 또 다른 인물로 오소녀(김해숙)가 등장하는 '반전'과 함께 최미카가 찾지 못한 이도하의 수명시계를 오소녀가 바로 찾아내는 등 예측불허 전개를 펼치고 있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6회는 5일(오늘)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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