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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유정은 저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죠"
이날 박해진은 직접 준비해 간 선물을 가지고 영화관을 돌며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선물을 전하는 깜짝 팬서비스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이어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치즈인더트랩'의 유정은 박해진에게 어떤 의미인가?' '유정을 연기하게 위해 노력한 점은?' 등 작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영화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서는 키스신과 포장마차 장면을 꼽았다. 그는 "아름다운 키스신과 유정, 홍설, 인호 셋이 술 마시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 키스신은 머리속에 그렸던 대로 아름답게 나왔고 세 사람의 관계가 잘 드러나는 야외 포장마차 장면은 몇 번을 봐도 재밌다"라며 그 스스로 '치즈인더트랩'의 팬임을 보여줬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2010년부터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스크린에 옮겼다.
3월 한국 개봉에 이어 일본에서는 7월 14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한국 영화 '럭키' '곡성' '협녀-칼의 기억' 등의 일본 배급을 진행한 영향력있는 배급사인 크로크웍스 사와 디지털 어드벤처가 일본 배급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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