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정글' 한은정과 서은광이 고소공포증과 물 공포증을 이겨냈다.
멕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중 하나로 손 꼽히는 타물 폭포.
마지막으로 고소공포증이 심한 한은정이 도전했다.
쉽지 않은 도전에 한은정은 연신 "NO"를 외쳤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한은정은 팀원들과 제작진, 안전요원의 응원에 다시 한번 힘을 냈고, 하강에 성공했다.
그 시각 최정원과 설인아는 400m 싱크홀 제비동굴 탐사에 나섰다.
로프에 의지한 채 400m 아래로 향한 두 사람. 바로 탐사에 들어갔고, 주변 탐색에 성공했다.
|
크기만 무려 약 18m, 몸무게 최대 20톤에 달하는 고래상어는 7년 동안 정글에 몸을 담은 병만 족장조차 단 한 번도 본 적 없으며, 정글 수중카메라에 딱 한 번 포착된 보기 드문 어류다.
"만날 수 있을까?"라며 설렘에 가득 찬 병만 족장과 달리 물 공포증 은광은 표정이 굳어졌다.
고래상어를 발견한 병만 족장과 임현식은 바로 물 속으로 향했다.
드디어 마주한 고래상어. 김병만은 "너무 웅장했다. 그 크기에 겁먹었다"고 감탄했다.
은광 역시 용기를 내 물 속으로 몸을 던졌다. 그리고 생존 4일만에 씩씩하게 헤엄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병만 팀과 만석 팀으로 나눠 정글 생존을 시작했다.
김병만과 서은광, 임현식은 사막을 횡당했다.
그 시각 임시족장이 된 오만석은 "족쇄를 찬 것 같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한은정과 이종화, 최정원은 과일을 찾아 나섰고, 오만석과 설인아는 집 짓기에 나섰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