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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훈정 감독이 영화의 기획의도에 대해 말했다.
박훈정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마녀'(박훈정 감독, 영화사 금월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저한테는 어울리지 않는 철학적인 명제를 담은 것 같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선하게 태어나는 것 악하게 태어나는 것 그렇게 규정돼 태어나면 그렇게 밖에 살 수 없는 것. 그리고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것 등 여러 가지에 대한 것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이 출연한다. 오는 6월 2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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