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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시애틀 먹방 여행 중인 하하가 비스킷 샌드위치를 먹다 통편집을 요청한 사연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17회에서는 하하&농구선수 형제 이승준·이동준, 에이핑크 정은지&모델 심소영, 개그맨 김민경&이수지, 감성듀오 길구&봉구가 황금여권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먹방 경쟁을 펼친다.
스페인 테네리페섬에서 '먹캉스'를 보내고 있는 에이핑크 정은지와 모델 심소영은 마지막 만찬으로 등심과 안심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포터하우스를 택한다. 정은지와 심소영은 28일 간 숙성한 후 8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극강의 스테이크 맛에 빠져들어 감탄을 연발한다. '고기러버' 정은지는 학창시절 두뇌회전을 위해 등교 전 대패삼겹살 말이를 즐겨해 준 어머니의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하계 먹기 훈련' 중인 개그맨 김민경&이수지는 세계 6대 해변으로 선정된 다낭의 미케비치 바로 앞 레스토랑에서 마지막 먹방을 장식한다. 큼지막한 치즈그릇에서 비벼내는 풍미 만점의 버섯 치즈 리조또를 맛 본 김민경과 이수지는 순간 일시정지가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맛에 매료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민경은 다낭식 '소떡소떡'에 이어 리조또-스테이크-감자퓨레 '한입 먹방'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남다른 먹방스킬을 뽐낼 전망이다.
그동안 대만의 대중적인 음식을 주로 공략했던 길구&봉구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타이중 푸드트립을 마무리한다. 여행 내내 입었던 '길구&봉구'가 새겨진 주황색 티셔츠 대신 깔끔한 정장을 입고 럭셔리 코스요리 맛집으로 향한 것. 촛대 하나도 요리로 변신하는 창의성과 작품 같은 예술적 플레이팅, 그리고 길구봉구만의 달콤한 맛 표현 노래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금여권을 차지하기 위한 연예계 절친 4팀의 마지막 먹방이 펼쳐지는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17회는 오늘(19일, 화)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