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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난민 문제 언급으로 인해 네티즌의 설전의 중심에 선 데 이어 유명 만화가 윤서인의 저격까지 받은 정우성. 사회적 문제에 소신을 밝히고 목소리를 내는 연예인이 짊어진 짐이 무게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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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만해도 정우성은 사회 및 국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는 '개념 배우'로 대중의 박수를 받았다. 일회성이 아니라 몇 년 동안 꾸준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정우성의 한결 같은 모습에 '역시 정우성'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1년만에 정우성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기 시작했다. 제주도의 예멘 난민 수용이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난민 수용으로 인해 범죄 등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겪은 독일 등 유럽국가의 사례를 예를 들며 난민 수용에 반대되는 입장을 펼치고 있는 네티즌들은 정우성의 발언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것. 하지만 여전히 인도적 차원으로 국제 사회 문제를 바라보며 한결같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정우성을 지지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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