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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7월, tvN이 신선한 일요 예능 라인업을 선보인다.
먼저 7월 15일(일) 오후 4시 40분에는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연출 이영준)가 tvN 일요 예능 블록의 포문을 연다. 블록버스터 SF 리얼리티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국내 최초 화성 탐사 프로젝트로 국내에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다음 주자로 15일(일) 오후 6시 10분에는 신개념 음악 예능 '이타카로 가는 길'(연출 민철기)이 첫 방송된다.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 수만으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 앞서 '복면가왕', tvN '수상한 가수'를 연출하며 대한민국 음악 예능에서 다양한 시도를 보여준 민철기PD가 연출을 맡아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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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와 '이타카로 가는 길'은 무더운 여름, 일요일 오후의 지루함을 날려줄 신선한 컨셉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구에서 화성까지 약 3억 7천만km, 서울에서 이타카 섬까지 약 8700km로, 장소와 거리를 불문하고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신선한 재미를 전달하겠다는 tvN의 진정성이 담겨 있다.
일요 예능의 전략적 편성 관련 CJ E&M 방송콘텐츠편성전략팀 이기혁 팀장은 "tvN이 처음으로 일요일 오후 시간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아 가고자 한다. 오랜 시간 시청패턴이 고정된 시간대라 쉽지는 않겠지만,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신선한 접근 방법을 통해 동시간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주말 저녁 가족 시청층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라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