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장기용, 진기주 향한 애틋함 "나는 무서워"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리와 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가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채도진(장기용 분)이 한재이(진기주 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이는 도진에게 "난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다. 우리 조금만 더 쉬자. 남들이 뭐라고 하든 우리 그만 미안해하고 괜찮은 척 하자"고 말했다.

도진은 아무 말이 없었고, 재이는 "우리는 죽어도 그것도 안 되는 사이인 건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도진은 재이에게 "낙원아. 나는 무서워. 나 때문에 너에게 소중한 걸 다 뺏기는 거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잠시 후 도진은 아픈 몸을 이끌고 재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도진은 "하루만 그렇게 할까? 우리 12년 동안 못했던 거 딱 하루만 할까? 낙원아"라며 애절한 눈빛을 보였다.

이에 재이는 "너 진짜 바보 맞지? 그렇다고 이러고 오면 어떡해"라며 도진의 몸 상태를 걱정했고, 도진이 "딱 하루만"이라며 애절한 마음을 표했다.

재이는 도진의 제안에 동의를 한 뒤 도진을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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