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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길해연의 솔직 담백한 토크가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흡입력 넘치는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음을 밝힌 길해연은 "촬영 중에는 주눅들 수 있어 댓글을 잘 안 읽었지만, 지인들의 반응 문자에 촬영이 모두 끝난 후에는 웃을 수 있었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때리는 연기 또한 모두 리얼이었다는 사실을 알린 데 이어, 토크 중간중간 캐릭터에 빙의한 순간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어디에서나 완벽함을 자랑하는 명품 배우였다. MC들의 갑작스러운 연변 사투리 제안에 손사래 치는 것도 잠시, 장소연과 즉석에서 연변 사투리 대화를 선보였다.
이렇듯 길해연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연기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섬세한 조언까지 더한 솔직한 입담으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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