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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스케치' 진짜 예지능력자 이승주의 빅픽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제작진이 "오늘(30일) 밤, 다시 한 번 치열한 두뇌싸움 시작된다"고 예고했다.
유시준은 박문기가 아버지를 살해 지시했던 사람이란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를 속이며 수년, 혹은 수십 년간 그의 곁에서 그와 각별한 듯한 사이를 연출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아버지가 돌아가신 건 한 인간의 더러운 탐욕 때문이죠. 박문기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라며 박문기를 향해 복수를 계획하고 있음을 드러났다. 하지만 이날 타깃은 남정연. 유시준은 왜 남정연을 타깃으로 삼은 것일까.
또한 방송 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박문기가 장태준에게 "남선배는 장과장님이 내 사람이란 걸 끝까지 모르고 갔네요"라고 말해 그 역시 남정연이 살해당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지금까지 선한 얼굴로 유시현, 유시준 남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되어주었던 박문기의 진짜 실체는 무엇일까.
예측 할 수 없는 전개에 제작진은 "이번 회를 통해서 그동안 박문기와 유시준의 우호적이었던 관계가 이상 조짐을 보이면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하며 "오늘(31일) 밤, 다시 한 번 치열한 두뇌싸움이 시작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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