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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금요 터줏대감 '정글의 법칙'이 돌아온 '꽃보다 할배'를 제치고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 8회의 시청률은 평균 11.2%, 최고 13%(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 2부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통틀어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금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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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라칸돈 정글에서 후발대 병만족이 본격적인 생존을 시작했다. 낚시 고수 김준현이 레드벨벳 슬기, 줄리엔 강과 함께 낚시에 나섰지만 큰 소득이 없자 베테랑 병만 족장과 족장의 오른팔 강남은 야간 계곡 탐사를 강행했다.
두 사람은 다행히 물고기 스팟을 발견해 저녁거리를 구하는 데에 성공했고, 셰프 최현석이 바통을 넘겨받았다. 평소 직접 사냥에 요리까지 해왔던 족장 김병만은 "식당에서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기분"이라며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기대감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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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은 멤버들을 위해 다시금 낚시에 도전했다. 하지만 손맛의 주인은 김준현이 아닌 남보라였다. 생애 첫 낚시에 성공해 얼떨떨해하는 남보라의 리얼한 모습에 분당 시청률이 13%까지 치솟았다.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