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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롤모델' 어머니와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만끽했다.
한혜진은 밭의 작물을 잘 모르고 자꾸 밞아 어머니를 속상하게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밭 한켠에 심은 카네이션을 자랑하며 "어버이날 오빠가 사온 거"라며 뿌듯해했다. 한혜진은 무지개 회원들에게 "(전현무)오빠가 나도 모르게 어머니께 카네이션 한 상자를 보냈더라"며 부끄러워했다.
쌈디는 "저렇게 엄마아빠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다"며 "전 일부러 사랑하요! 오타낸다. '아들 사랑해' 하셔도 고생하이소!라고 답한다"고 거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그림을 그렸다. 어머니는 한혜진을 그린 그림을 선물했고, 한혜진은 이덕화의 모습을 그리던 중 어느새 전현무를 닮아가고 있음을 보고 민망해했다.
이날 한혜진의 어머니는 딸을 아끼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어머니는 "참 힘든 직업이다. 딸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면서 "발리 갔을 때 밥도 못먹고 촬영하는 거 보고 많이 울었다. 내 손이 다 떨렸다"며 뜨거운 모성애를 토로했다.
이어 "수영복 촬영이 있는데 무의식중에 밥을 먹고 있길래, 손등을 탁 때렸다. 탁 놓고 돌아서 가는데 딸도 울고 나도 울고, 저도 굶고 나도 같이 굶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혜진도 어머니의 진심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어머니는 "정말 소중한 딸이다. 목숨과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혜진도 "엄마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기댈 수 있는 사람, 내 롤모델"이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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