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톡투유2' 명품 배우 황정민의 여린 감성이 밝혀졌다.
이날 김제동은 평소 절친이기도 한 황정민의 섭외 에피소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황정민이 아침 부터 김제동에게 전화해 "왜 사람을 울리고 그러냐"고 토로했다는 것. 이에 김제동이 의아해하며 "내가 언제 울렸냐"고 묻자, 황정민은 "톡투유2' 재방송을 보고 있다. 나도 출연하겠다"라고 말하며 훌쩍거렸다는 후문이다. 여린 감성을 지닌 황정민의 반전 매력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제동은 황정민의 말투, 술주정, 명절 에피소드까지 방출하며 '형님 저격수'로 돌변해 황정민의 묵직한 경고를 받기도 했다.
황정민은 녹화 내내 진심 어린 공감의 메시지와 솔직한 답변을 전해 청중들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열창해 '톡투유2' 녹화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