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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수목 '친애하는 판사님께'(천성일 극본, 부성철 연출, 스토리웍스, ihq 제작)가 윤시윤와 이유영이 서로를 믿는 스토리가 펼쳐지며 전체시청률, 그리고 2049시청률 지상파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다 강호는 소은으로 부터 편지를 보낸 한 소녀의 사연을 전해듣고는 늦은 밤 놀이동산으로 향했고, 거기서 시각장애인의 안전사고 대피를 점검하다 재연까지 하게 되었다. 이때 눈에 안대를 한 채로 롤러코스터놀이기구의 꼭대기에 올라간 소은은 같이 올라간 강호의 말에 의지하면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이 같은 스토리 전개로 인해 '친판사' 11,12회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전회 보다 상승한 각각 6.7%(이하동일, 전국 6.5%)와 8.2%(전국 7.9%)를 기록했다. 덕분에 각각 2.5%(전국 2.5%)와 3.4%(전국 3.2%)를 기록한 KBS2 '당신의 하우스 헬퍼', 그리고 각각 4.1%(전국 3.7%)와 4.0%(전국 3.7%)에 머문 MBC '시간'을 이기면서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 중에서 전체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는 강호와 소은이 사건 판결을 위한 상황을 재연했는데, 이때 둘은 서로를 더욱 의지하면서 믿게되는 스토리가 펼쳐졌다"라며 "이번 에피소드는 과연 어떤 식으로 전개되면서 많은 재미와 의미를 선사하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수목극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천성일 작가와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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