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지성과 이보영이 둘째를 가졌다. 앞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의 지지를 받은 데다가, 지성의 경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축하의 목소리가 높다.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한 관계자는 15일 스포츠조선에 "지성, 이보영 부부가 최근 둘째를 가졌다"고 밝혔고, 이보영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이날 "이보영이 임신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6년간 교제 끝에 2013년 결혼에 골인했고, 2015년 6월 첫 딸을 출산했다. 3년 만에 둘째를 가지게 된 것. 이보영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확한 개월 수는 알지 못하지만 임신 초기이며, 당분간 연기 활동은 하지 않고 태교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워낙 성실한 행보를 보여주는 두 사람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활약이 눈부셨다.
지성은 지난 2017년 SBS 드라마 '피고인'의 주인공 박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이 작품으로 2017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보영 또한 2017년 SBS 드라마 '귓속말'의 주인공 신영주 역을 맡아 2017 SBS 연기대상 월화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다.
이에 '대상부부'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앞서 이보영 역시 2013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2013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성실한 행보는 멈추지 않고 있다. 이보영은 올해 초 tvN 드라마 '마더'로 열연 하며 호평을 받았고, 지성은 최근 방송 중인 tvN '아는 와이프'에서 차주혁 역을 맡아 한지민과 부부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오는 9월 영화 '명당' 개봉을 앞두고 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