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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어렵게 용기를 내 '안녕하세요'를 찾은 고민주인공 가족과 함께 울고 웃었다.
고민주인공은 양쪽 눈의 색이 다른 딸을 가리키며 "컬러렌즈한건가?", "인증샷 찍을까?"라면서 아무렇지 않게 상처를 들쑤시는 무심한 사람들로 인해 가슴 아파했다. 가장 속상했던 일은 딸이 "사람들이 왜 자꾸 나만 쳐다봐"라고 물으며 "나도 엄마처럼 눈이 검은색이었으면 좋겠다"고 울먹였을 때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장에는 고민주인공 가족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방송 당시 화제를 모았던 푸른 눈을 지닌 소녀 초은이 가족과 백색증 서현이 가족들이다.
고민주인공은 딸이 태어났던 해에 '안녕하세요'에 나온 푸른 눈의 소녀 초은이가 방송 이후 당당해진 모습을 보면서 많은 위안을 받았고, 백색증 소녀 서현이 사연을 보면서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주변의 시선에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푸른 눈'의 초은이와 '하얀머리' 서현이 가족의 용기가 세상을 향해 '다름과 틀림'에 대한 인식을 각인시키고, 담담하게 또 조금 당당하게 세상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시작점이 됐듯이 '오드아이' 소녀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세상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이 모이게될 전망이다.
한 쪽 눈에 특별한 '보석'을 지닌 오드아이 소녀의 사연이 공개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77회는 오늘(20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