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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뱀파이어맘 황신혜가 딸과 함께한 첫 한강 나들이에 열광했다.
이진이는 황신혜에게 한강공원의 필수코스인 '한강라면'을 소개했다. 기계식 봉지라면 기계를 처음 본 황신혜는 "오 마이 갓", "이제서야 이걸 알다니", "나 앞으로 자주 올 거 같아"등 감탄사를 연발했다. 호불호 강한 엄마인지라 기호에 맞을지 걱정했던 이진이는 엄마의 격한 반응을 본 후 "엄마랑 너무 공유하고 싶었던 한강 라면이야"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내친김에 '한강라면'에 이어 '치맥'까지 섭렵하기에 이른 황신혜는 이진이에게 평소 궁금했던 '썸과 사귐'의 차이에 대한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진이는 조목조목 썸과 사귐의 차이에 대한 설명했지만 "난 그걸로 이해가 안간다"며 어쩔 수 없는 50대 마인드임을 인정했던 황신혜는 역질문 공세가 이어지자 곧바로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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