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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출자 신유선 PD는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는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은 예능이 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신 PD는 과외 선생님을 맡은 스타의 섭외 기준에 대해 "선생님 섭외 중에 학생들에게 먼저 조사를 했다. 바쁘시더라도 학생들을 위해 좋은 교육을 해주실 분들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성주는 "박명수 산이 씨와 엠씨를 맏게 됐다. 박명수 씨와는 파일럿으로 많이 만났는데 잘된 경우가 많진 않다. 이번에 다시 도전해 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성주는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성향도 보인다. 저는 보면서 학부모로서 감정이입이 됐다"며 자신의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선생님으로 재미와 교육을 모두 잡은 마이크로닷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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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이유들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홍수현과의 열애를 간접 언급해 눈길을 끈 마이크로닷은 "그런데 '방문교사' 제안이 들어왔을 때 동생들 도와줄 수 있을까 싶었다. 과외를 한적이 없어서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해보니 재미있더라. 새로운 에너지를 찾게 됐다. 요즘 아이들은 핸드폰을 놓지 않아 걱정했는데 아이들과 진짜 동생같은 사이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학생을 가르치면 이아이가 시험을 통과해야하는데 저도 손에 땀이 나더라 그런걸 견디는게 힘들었던 것 같다"며 학생들고 함께한 소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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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루다는 "처음 시작할 때 다른 출연진분들처럼 고민을 했다. 학생이 지식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똑바로 지식을 알려줘야 할 텐데 싶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에게 좋은 자극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이 뭘 질문할 줄 몰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는게 힘들었다. 그런데 한번 제가 공부를 했던 거라서 한번 보니 다 기억이 나더라. 그래서 쉽게 더욱 기억에 남도록 설명하는 걸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문교사'는 8월 23일 목요일 첫 전파를 탄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