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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김재욱이 더욱 강력해진 캐릭터로 9월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무엇보다 김재욱의 OCN 드라마 복귀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OCN '보이스1'을 통해 사이코패스 살인마 모태구를 연기한 김재욱은 등장과 함께 악역 계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한 살인마 캐릭터지만, 김재욱의 소름 끼치는 연기에 부활 시켜달라는 목소리가 이어졌을 정도다. 그런 그가 OCN 첫 수목 드라마 '손 the guest'를 통해 수트를 벗고 사제복을 입은 최윤 캐릭터로 돌아온다는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보이스1' 모태구는 악역이지만 동시에 퇴폐미와 섹시미를 지닌 유일무이한 절대악 캐릭터로 많은 회자가 된 만큼 두 번째 OCN 출연작 '손 the guest'의 구마 사제로 변신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특히 기도문을 외우는 모습을 담은 최윤의 영상이 공개되자, OCN 페이스북에는 다크하지만 섹시한 매력이 넘치는 사제 캐릭터라는 반응의 글들이 이어졌다.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에서 빙의자를 온 몸으로 제압하고 구마 의식을 행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한다. 상급령의 이름을 말하라!"라고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강렬하게 외치는 모습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OCN 첫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는 오는 9월 12일 수요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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