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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하나가 남다른 책임감을 가진 '걸크러시' 리더로 분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동안 분석력과 판단력으로 빠르게 사건을 완수했던 강권주에게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골든타임팀 팀원인 진서율(김우석 분)은 나홍주 계장에 대한 추가 자료를 얻기 위해 인사결정권자이상 외에는 볼 수 없는 금지된 사찰 사이트에 접속한 것. 청사 보안프로그램에 의해 진서율의 불법 해킹이 발각되자 강권주는 자신의 지시였으며 장팀장(이해영 분) 사건 진범 수사 차원이었다며 거짓 진술을 해 외부적으로는 팀원을 보호했다. 한편으로는 "팀 업무가 특수하다고 해서 불법적인 과정이 괜찮을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진서율에게는 따끔한 주의를 줬다.
이하나는 팀원의 잘못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남다른 책임감은 물론 팀원이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지도하는 강권주의 모습을 단호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그려냈다. 특히 이하나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높은 공감 능력을 갖춘 강권주 캐릭터를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걸크러시 리더'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하나 주연의 '보이스2'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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