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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임시보호 후 국외 입양된 '예티'를 만나러 캐나다로 향한다.
14시간 비행 후, 예티가 있는 캐나다 위니펙에 도착한 이상화. 그녀는 "캐나다 날씨가 한국보다 선선하고 예티가 적응하기 좋은 환경이다. 얼른 예티를 보고 싶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그때, 상화맘을 기억이라도 하는 듯 성큼성큼 다가오는 예티. 그를 보던 이상화는 "우리 예티가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여전히 잘 웃고 행복해 보인다. 입양 보내던 날에는 꼬리가 내려가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꼬리도 올라가 있다"라고 전하며 엄마미소를 무한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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