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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트와이스(TWICE)가 두 번째 투어를 통해 6개 도시 10회 공연을 성료하고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엄을 재입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까지 해외 6개 도시에서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이번 투어를 통해 서울부터,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까지 총 9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2017년에 개최한 첫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 디 오프닝(TWICELAND - The Opening)'에 이어 두 번째 투어를 진행하면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임과 동시에 풍부한 공연 구성과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올해 7월에 발매한 서머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까지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사하고, 해외 각 지역의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팬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다.
또한 해외 투어 입출국 시 각 지역 공항을 비롯해 가는 곳마다 트와이스 멤버들을 보기 위해 현지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고, 콘서트 개최 기간 동안에는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 순위를 장악하며 높은 현지 인기를 얻었다.
한편 트와이스는 일본 첫 아레나 투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 개최를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투어는 트와이스가 9월 12일 선보이는 일본 첫 정규 앨범 'BDZ' 발매를 기념해 현지 4개 도시에서 총 9회에 걸쳐 펼쳐진다.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또 트와이스는 최근 현지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진행된 투어 티켓 예매에서 9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이중 나고야 공연의 경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입석까지 긴급 추가됐는데 이 역시 모두 매진을 기록,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