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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포스터가 공개됐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전쟁으로 잃은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재회의 염원을 그리는 작품 '가족 이야기'와 '부산'의 영문자를 대담하게 조합한 포스터를 발표했다.
4가지 이미지가 하나로 모였을 때 완성되어 의미가 극대화되는 올해의 포스터는 그 동안 다난한 굴곡을 겪었던 부산영화제가,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처럼 다시금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을 아우르는 재회의 장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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