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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안효섭이 tvN-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안효섭은 '좋아하는 울리는'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을 제안받았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재 '좋아하면 울리는' 측은 여주인공 조조 역에 김소현의 출연만을 확정한 상태로 남자주인공을 비롯한 다른 배역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이를 상대에게 알려주는 어플이 보편화된 사회에서 자신의 진심을 알고 싶어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반기 tvN과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안효섭은 최근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유찬 역을 맡아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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