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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의무경찰에 합격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오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민혁이 의무 경찰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민혁은 최근 의무경찰에 지원해 1차 통과를 마쳤으며, 2차 랜덤 추첨을 통해 합격했다. 이민혁의 입영 일은 약 2주내 결정될 예정이며, 5~7개월 안에 입대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써 이민혁은 서은광에 이어 비투비 멤버 중 두 번째로 군입대 하게 됐다. 앞서 서은광은 지난 21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제 27 보병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에는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민혁은 지난 11일 열린 비투비 다섯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군입대에 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민혁은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나한테도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시간이다"라며 "나에게도 애틋하고 뜻 깊은 콘서트인데 준비하면서 은광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 끝은 항상 멜로디였다"라며 팬들에 애정을 표했다.
이민혁을 비롯한 비투비 멤버들은 입대 전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최근 이민혁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마쳤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 2012년 데뷔해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기도', 'MOVIE(무비)',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믿고 듣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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