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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승호가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제)로 12월 시청자 앞에 돌아온다.
SBS는 3일 "유승호가 '여우각시별'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김윤영, 연출 함준호) 주인공을 맡는다"고 말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 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유쾌한 힐링 학원 로맨스이다.
SBS 드라마 본부는 "유승호의 착한 심성과 호감 가는 외모, 낙천적인 성격이 바로 주인공 강복수와 똑 닮았다"면서, "강복수는 설송고의 작은 영웅으로 부활하기 위해 학교에 들어가지만 더 이상 학교는 사랑과 낭만의 장소가 아니다. 여기서 나이 든 꼴통 복학생이 보여줄 모습은 어떨까? 유승호가 이 망가진 작은 영웅의 매력을 맘껏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유승호 주연의 '복수가 돌아왔다'(가제)는 신인 김윤영 작가와 '기름진 멜로' 공동연출자인 함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2018년 12월 경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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