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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다시 시작이야, 너와 나의 스토리."
'프로듀스48'은 끝났지만, 또다른 이야기를 꿈꾸는 염원이 모였다. IBI와 JBJ의 뒤를 잇는 역대 3번째 '프로듀스 탈락 연습생 그룹' YBY는 탄생할 수 있을까.
프로듀스48의 시청자들은 방송에서 보여준 연습생들 간의 케미(어우러짐)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조합을 꿈꿨다. 그중 YBY(Your Best Youth)는 김나영 김도아 김시현 왕이런 타카하시쥬리 시로마미루 등 총 6명의 한일 연습생 팬들이 뭉쳤다.
YBY의 팬들 역시 종영 직후부터 연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 활동 그룹 못지 않은 퀄리티 높은 팬아트와 가상 무대영상 등이 잇따라 등장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YBY의 결성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멤버 중 한명인 타카하시 쥬리는 지난 12일 자신을 응원하는 광고에 대해 SNS에 한글 인삿말과 인증샷으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급기야 YBY의 데뷔를 응원하는 디스플레이 광고도 시작됐다. 해당 광고는 9월 28일부터 한달간 강남역 12번 출구 근처 B12번 위치에 게재된다. 29일부터는 차례로 '연습생닷컴' 청담동 옥외 전광판에도 영상광고가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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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YBY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쉽지 않은 길이지만, 팬들은 싱글 한두곡만이라도 여섯 멤버가 함께하는 무대를 원한다. 이들의 간절함은 통할 수 있을까.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