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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희선과 김해숙이 서로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어 김희선은 "김해숙 선생님은 두 말 할 것 없이 같이 해보고 싶은 선배님이다. 부담이 많이 된다. 같이 호흡하는 장면이 많다. 눈을 뚫어져라 보면서 촬영하는 신이 많은데 선생님 눈만 보면 제가 작아지는 것 같고, 속으로 제 연기 평가를 어떻게 하실지 생각하고 부담되는 게 많은데, 선생님이 제 기를 살려주시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이 붙는다. 그래서 선생님과 연기한다니까 너무 설레고 기대됐다. 처음에 하기 전에는 걱정도 됐고 속으로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까' 걱정도 됐는데 3개월 촬영을 하는데 뵙고 싶다. 의지를 많이 한다. 기댈 기둥이 있어서 편하게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안하무인 변호사인 을지해이와 장기 미결 사형수 장화사가 9번 방(나인룸)에서 서로의 영혼이 바뀌게 되고, 장화사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34년 동안 감옥에서 살게 만든 진실을 추적하고 을지해이는 자신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감옥에서 분투한다. 또 기유진은 을지해이와 장화사 두 여자의 운명적 열쇠를 쥔 상황에서 각기 다른 이유로 복수를 위해 내달리는 세 사람의 강렬하고 폭발적인 복수극이 그려질 예정이다. 6일 오후 9시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