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뭉쳐야 뜬다2' 멤버들이 '냉동인간' 박준형을 위한 깜짝 몰래 카메라를 시도했다.
박준형은 디지털 예능 '와썹맨'에서 최근 '핫'한 인디밴드 혁오를 알아채지 못하는 등 '냉동인간'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뭉쳐야 뜬다2' 멤버 하하, 성훈, 곽윤기, 고은성, 유선호는 "(박준형이) 과연 우리를 알아볼까"라는 궁금증으로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작전 당일, 멤버들은 촬영 스태프로 위장한 채, 제작진 미팅으로 알고 있는 '오늘의 먹잇감' 박준형이 오기를 기다렸다. 진행자로 나선 하하는 박준형이 도착하자마자 "시즌2 멤버 누가 나오는지 기사를 보았냐"고 물었고, 박준형은 "기사를 읽는데 시간이 더 걸려서 못 봤다"고 대답해 '몰래 카메라' 성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리고 본격적인 작전이 시작되자 지나치게 잘생긴 오디오 감독 성훈과 저돌적인 엉덩이 근육을 과시하는 카메라 감독 곽윤기, 아이돌 지망생이라는 고깃집 알바생 유선호, 꿀성대 PD 고은성까지 현장에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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