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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뷰티 인사이드' 이다희가 안재현의 메리골드 선물을 거절했다.
꽃집에 들어간 류은호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의 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후 메리골드를 사서 강사라에게 갔다.
그 시각 강사라는 메리골드 꽃말을 검색했다. '메리골드'에는 '반드시 올 사랑'이라는 뜻과 함께 '가련한 사랑. 이별'이라는 뜻도 있었다. 이를 본 강사라는 "그럼 그렇지. 나는 항상 두 번째"라며 슬퍼했다.
떠나려는 강사라에게 류은호는 신학교에 원서접수했다며 "할 말 없어요?"라고 물었다. 강사라는 "없어요"라고 차갑게 말하고 자리를 떴다. 류은호는 혼자 남아 "난 대체 무슨 말이 듣고 싶어서"라며 한숨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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