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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영화 '마녀'(박훈정 감독)의 주역 김다미가 런던 아시아 영화제(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김다미는 이날 "영화제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마녀' GV를 했는데, 런던에서도 마녀를 사랑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행복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곳에 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다미는 올해 제22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슈발누와르 부문 최고여배우상을 시작으로 제27회 부일 영화상 신인 여자 연기상,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 부문 여우신인상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5관왕에 올랐다.
한편, 올해 6월 개봉한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개봉 후 꾸준한 흥행으로 318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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