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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컬투쇼' 케이윌X노을, 비오는 날 찾아온 '감성 발라더'

기사입력 2018-11-08 15:5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컬투쇼' 케이윌과 노을이 비오는 날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 발라드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케이윌과 노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명품 발라더' 케이윌은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그땐 그댄'은 순수하게 사랑했던 시절에 대한 회상을 아련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곡으로, 레트로한 사운드와 트렌디한 사운드를 적절히 믹스해 곡의 감동을 더한 하이브리드 팝 발라드다. 케이윌이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해 완성도를 더한 '그땐 그댄'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히트 작곡가 김도훈, 작사가 김이나 또한 조력자로 힘을 보탰다.

케이윌은 "타이틀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를 써서 열심히 작업했는데, 그만큼 뿌듯하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노을 역시 지난 2015년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 이후 4년여 만에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너는 어땠을까'는 끝이라는 생각에 못내 아쉽고 그간의 추억에 그리워 질 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다는 막연한 확신을 가지고 끝내 이별을 고하는 곡으로 고맙고 미안한 그 사람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정키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이날 노을은 타이틀곡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로 "작업 중에 곱등이가 나타났다. 곱등이가 엄청 컸다. 앨범이 잘될 징조라고 생각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버스킹으로 신곡을 공개했다는 노을은 "그간 신곡은 항상 방송에서 라이브로 공개했다. 이번에는 버스킹으로 공개했는데, 무대와 관객과의 경계도 없고 가깝게 호흡하니까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케이윌과 노을은 각각 신곡을 라이브로 부르며 촉촉한 가을 감성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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