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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정석용이 노안(?)의 비애를 밝혔다.
또 정석용은 "예전에 영화 '그 해 여름'에서 동네 이장 역을 맡았다. 그때 영화사 가면 캐스팅 보드에 배우들 붙여놓는데 이장 역을 두고 나하고 경쟁했던 분이 누군 줄 아냐. 신구 선생님이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근데 내가 됐다. 그게 30대 중반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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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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