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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이선균과 만나기 전부터 이미 베프(베스트 프렌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충무로 대세' 하정우와 이선균이라는 조합을 완성한 김병우 감독. 하지만 캐스팅 비결에 정작 "쉽게 됐다. 오히려 외국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데 어려웠다. 하정우와는 전작의 인연이 있었고 이선균은 출연을 제안하니 바로 '할 거야'라고 답했다"고 말해 장내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정우는 "사실 우리 영화의 숨겨진 조력자는 전혜진이다. 전혜진과 두 작품을 함께 했는데 그때 이선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선균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베프 느낌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하정우, 이선균, 제니퍼 엘 등이 가세했고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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