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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어 대사를 소화한 것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하정우는 극 중 대사의 70% 이상을 영어 대사로 소화한 것에 대해 "영어 대사가 상당했다. 사실 실제 영어 실력은 영화에 나오는 정도로 잘하지 못한다. 이 영화를 통해 내 영어 실력에 대해 오해를 많이 할 것 같다. 이 작품은 준비와 촬영을 5년간 했는데 특히 내게 급했던 부분은 영어 대사였다. 자신없는 대목이었다. 대사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곤욕스러웠고 오랜 시간 익히며 노력했다"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하정우, 이선균, 제니퍼 엘 등이 가세했고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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