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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신서유기6' 안재현, 안면도行+제기차기 실패…최고의 엔딩요정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26 01:35 | 최종수정 2018-11-26 02:38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서유기6'가 안재현의 허당 활약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2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6'에서는 '신서유기6.5'격인 '슬기로운 삼시세끼'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각종 미션을 수행했다.

그 가운데, TV를 이용한 게임이 진행됐다. 각자 채널을 정해 틀고, 사람이 가장 많이 나오는 사람이 벌칙을 수행해야했다. 벌칙은 방송에 나오는 장소에 갔다오기였다.

모두가 가슴을 졸이면서 채널을 튼 가운데, 안재현이 하필 배구 채널을 틀면서 벌칙자가 되고 말았다. 이어 안재현은 목적지를 정하기 위해 또 다시 채널을 틀었고, 화면에선 낚시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촬영지는 안면도였고, 이에 안재현은 새벽에 홀로 안면도로 떠나게 됐다. 나영석PD는 "새벽에 안재현씨가 안면도에서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아서 돌아오면 아침 식사로 생선구이를 먹기로 한다"고 선언했다.

약속대로 안재현은 새벽에 홀로 일어나 서해안 안면도로 향했다. 배를 타고 죽도 앞 낚시 포인트에 도착한 안재현은 낚시를 시작했다. 그러나 하나도 못잡았고, 이에 어쩔수없이 근처 수산시장에서 꽃게를 구입했다. 꽃게를 들고 다시 멤버들이 있는 숙소로 돌아온 안재현은 얼큰한 꽃게탕을 끓여 멤버들과 나눠먹었다.


이후 한국판 '드래곤볼 대방출' 게임이 펼쳐졌다. 한명씩 대표로 미션에 도전하고, 성공하면 용볼을 받는 것이었다.

첫번째 도전자는 은지원이었고, 실물 퀴즈를 수행해야했다. 지나가는 실물을 맞추면 되는 것이었다. 1박2일의 작가가 은지원의 앞에서 순식간에 지나갔고, 은지원은 한눈에 작가를 알아보면서 용볼을 획득했다.


이어 막내 송민호와 피오가 햄버거 브랜드와 메뉴명 맞히기에 도전했다. 오로지 시각과 후각을 이용해서 5종류의 햄버거를 맞혀야 했다. 놀랍게도 두 사람은 햄버거 5종을 모두 맞히며 용볼 2개를 획득했다.

다음으로 이수근과 안재현이 '제기 20개 주고 받기'에 도전했다. 단, 안재현이 반드시 2개 이상을 차야만 했다. 제기 차기에 미숙한 안재현을 고려해 이수근은 상의 끝에 안재현이 처음과 마지막을 1개씩만 차기로 했다. 이에 안재현은 이수근에 코치를 받으며 연습했지만, 첫 제기차기에서 실수하며 실패하고 말았다. 멤버들은 허무함에 말을 잇지 못했고, 이수근은 "긴장한 내가 미웠다"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번 시즌에서 매 회마다 웃음을 선사하며 '신美'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줬던 안재현은 시즌의 마무리에서도 허당미를 발산하며 엔딩을 장식해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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