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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섹시함 무장"...라붐, 야심찬 컴백 (종합)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8-12-05 17:19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걸그룹 '라붐'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라붐은 여섯 번째 싱글앨범 'I'M YOURS'를 선보이며 5개월 만에 컴백했다. 무대 인사를 하고 있는 라붐 멤버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2.05/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라붐이 섹시하게 돌아왔다.

걸그룹 라붐(유정, 소연, ZN, 해인, 솔빈)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여섯 번째 싱글 앨범 'I'M YOUR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간의 근황과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컴백은 약 5개월 만. 지난 7월 다섯 번째 싱글 앨범 'Between Us'를 통해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바. 멤버들은 "'체온' 활동이 끝나자마자 일본에 가서 활동하는 등 빠쁘게 보냈는데 여러분을 빨리 만나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고혹적인 라붐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앨범에 대해 라붐이 다양한 매력을 소화하는 그룹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걸그룹 '라붐'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라붐은 여섯 번째 싱글앨범 'I'M YOURS'를 선보이며 5개월 만에 컴백했다.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라붐.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2.05/


이번 콘셉트는 '섹시'라고 . 기존의 앨범에서 보여줬던 매력과는 다른 섹시한 이미지가 눈길을 끌었다. 멤버 유정은 "'이전에 '휘휘'나 '두바둡' 때도 성숙함을 더해갔다. '체온'을 하면서 편안함을 찾은 것 같다. 이번 곡도 성숙한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기 위해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엔은 "유니티의 곡들도 섹시 콘셉트라 어려웠는데 거기 잘 소화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배웠다. 그걸 이용해서 하려고 노력 중이다. 사실 아직 어렵다. 해인이가 잘해서 많이 배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 곡 '불을 켜'(Turn it on)는 심플하고 파워풀한 미디엄 템포 파 넘버. 라틴 스타일의 기타 사운드와 리듬 있는 비트, 퍼커션에 라붐만의 바이브가 더해졌으며 한 남자만 바라보는 여자의 마음을 잘 담아냈다.

라붐은 '불을 켜'에 대해 "한 여자의 한 남자만을 좋아하겠다는 가사를 담았다. 강렬하면서도 고혹적인 라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걸그룹 '라붐'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라붐은 여섯 번째 싱글앨범 'I'M YOURS'를 선보이며 5개월 만에 컴백했다. 무대 인사를 하고 있는 라붐 멤버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2.05/


성공을 거둔 일본 활동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멤버들은 "'체온' 활동을 끝나자마자 일본으로 향해 데뷔 활동을 하느라 바쁘게 지냈다. 오리콘 차트에서 톱10이라는 좋은 성적을 얻은 결과를 듣고 정말 눈물이 핑 돌았다"라고 밝혔다.

멤버 솔빈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끄는 지점. 그는 "살아가면서 내 자신에게 물어보는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감정이 담긴 노래에 대중이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썼고 이 곡을 듣고 많은 분들이 힐링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라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해인은 "대중에게 라붐이 다양한 색깔을 잘 소화한다는 인식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정은 "'체온'은 몽환적인 성숙미였다면 이번 '불을 켜'는 시크한 성숙미다. 다른 성숙미다"고 전했다.

한편 라붐의 여섯 번째 싱글 앨범 'I'M YOURS'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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