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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쿠기 "랩 시작한 지 1년, 대기업 취업 준비했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2-07 13:4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래퍼 쿠기가 과거 대기업 취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힙합 씬에 혜성같이 나타난 루키, 래퍼 쿠기가 출연했다.

최근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쿠기는 생애 첫 공중파 출연이자 손꼽아 기다려온 스케치북 출연에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쿠기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헤어밴드 착용의 이유에 대해 묻자 예상 밖의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대기업 취업 준비를 하던 평범한 대학생에서 전문 래퍼의 길로 접어들게 된 계기에 대해 밝히며, 본격적으로 랩을 시작한 지는 1년 1개월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새 앨범을 발표 예정 중인 쿠기는 'Justin Bieber'라는 범상치 않은 타이틀곡을 공개했다. 이 곡에는 박재범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쿠기는 박재범과의 인연과 그를 처음 봤을 때의 소감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제 막 뮤지션의 길을 걷기 시작한 쿠기는 "음악을 하며 먹고 사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제 이뤘으니 새로운 꿈을 찾게 되면 다시 출연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하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날 쿠기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 'Justin Bieber'와 최근 발표한 선공개곡 'Wifey'를 선보였다.

방송은 오늘(7일) 밤 24시 25분.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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