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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8년차 댄스가수는 잊어라! 미나만의 '종발라♥'변신!!"
이와 관련 오는 20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14회 분에서는 김종민이 오직 황미나만을 위한 마음을 표출하는 '5060식 정통 이벤트 대작전'을 펼친다. 황미나를 잠시 카페에 남겨둔 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려 했던 김종민은 가장 먼저 빌려둔 레스토랑의 요리사를 찾아가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부탁'을 남겼다. 이어 18년차 댄스 가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오직 미나만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에 도전한 것.
하지만 생애 최초 선보이는 발라드 세레나데로 인해 가사 실수, 박자 실수를 하는 등 '긴장 백배'가 된 김종민의 모습이 이어졌고, 결국 장장 2시간의 리허설 끝에 준비가 완료됐다. 이에 지켜보고 있던 MC들조차 "100% 저렇게 못해요.", "가수는 잘해도 본전", "부담이 클 거다"라는 걱정을 하며 떨림 가득한 김종민의 이벤트를 응원했다.
제작진은 "제작진에게조차 숨긴 채 은밀하게 준비했던 김종민의 고백은 현장에 있던 모두의 소름을 돋게 만들 정도로 뭉클했고, 애틋했다"라며 "과연 김종민이 황미나를 위해 시도한 생애 첫 세레나데는 어떤 느낌일지, 더불어 전설의 이벤트와 함께 표현한 진심은 무엇일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14회분은 오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